이전 포스트에서 말했듯이 1시 체크인...시간겁나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는 김에 로컬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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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태국)방콕 도착_첫날 이야기
어쩌다 보니 태국에 들어온지 한참 시간이 흘렀는데 힘들게 돌아다닌다고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계속 일기 쓰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선을 써볼까 합니다. 태국에 입국해서 첫날 노숙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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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곳은 짜투짝 시장...
저는 아직 초보니까요. 관광지 우선으로 돌아요.ㅜㅜ 가봤자 로컬은 없을 것 알아요. 한국도 그렇잖아요. 명동에 한국 사람 없듯이 여기도 한국 사람 없을것 알고 갔어요.
저는 돈 없는 거지잖아요. 로컬버스 탔습니다.
그런데 에어컨만 없다 뿐이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너무 좋아요. 이런 버스!!!
게다가 가격은 7바트!!!(280원)
버스를 타고 도착한 짜투짝...
들어가는데 입구가 겁나 썰렁했습니다.
머 별거 있겠어? 헬조선의 동대문 남대문이 더 멋질거야!!! 라는 생각!!
역시 맞더군요.
상품들은 좀 희한했습니다만...
앞으로 동남아 다니며 계속 봐서 별로 신선하지도 않아요.ㅜㅜ
걍 짜투짝 구석구석 다 뒤지긴 했어도 볼건 없었습니다. 걍 동대문 남대문이 훨씬 좋네요.
크긴 컸습니다. 너무 걸어서 죽을 뻔....
여튼 짜투짝 근처에서 말보로 구름 과자를 샀는데....
150바트!!!! 이 새끼들 미친거 아냐?!!!
난 돈 없는 그지라고!!!
알고 보니 양키국에서 수입한 건 겁나 비싸더군요. 이로 인해 태국서는 양담배 안폈어요.
싸구려 L&M만 폈지..ㅜㅜ 그런데 그거도 비싸..ㅜㅜ
그리고 근처에서 볶음밥 한끼 먹었는데....
50 바트!!!!! 이 새끼들 미친거 아냐!!!?
아침은 25바트였다고!!!
여튼 짜투짝 한바퀴 돌고 숙소로 왔어요.
오 가격대비 훌륭!!! 이라고 했지만 나중에는 이게 거지의 개허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개 비쌈....!!! 내 피 같은 17000원!!!!)
호텔에서 땀도 식히고 샤워 한뒤 시간이 어스륵해져서....
카오산 소문대로인지 한번 가봅니다.
앙헬레스 느낌 물씬 나던데...
이건 개 건전이잖아!!! 유튜버들 과대 광고에 속음. 그냥 그래요.
난 이런곳을 찾아 온것이 아니었어!! 라고 생각했지만.... 몇일 있다보니 적응됐어요. 이후 동남아 돌면서 하노이 호치민 씨엠립을 알게 되면서 여긴 장난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요!!!
결국 전부 돌고 밥 한끼 팟다이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관광이나 허세 블로그 쓰러 온것도 아닌 현실적인 이야기 하려고 온거죠.게다가 현재 돈도 없죠. 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컴백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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