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에 방콕오면 남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스쿰빗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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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태국)2일차 방콕!! 가즈아!!!! 쏘이 카우보이!!!나나!!라차다!!! <-->앙헬레스와 비교글 작렬!!!
이전 글에 이어서... https://yakblue.tistory.com/53 어쩌다 보니 태국)첫날 오후부터 이전 포스트에서 말했듯이 1시 체크인...시간겁나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는 김에 로컬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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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에게는 이곳이 왜 정겹지 않을까요?
여기 있을 바엔 한국 살지!!!ㅜㅜ
저의 친구 와이프가 태국서 10년 살았습니다.
저더러 방카피라는 곳을 가라고 하더군요.
방콕 안에 있는 외곽 지역 쉽게 얘기해서 한국으로 치면 일산과 같은 곳이랍니다.
20KG의 짐을 이끌고 방카피로 이동합니다.
구글 맵을 킵니다.
헐~~~ 방카피 가려면 수상 버스로 가라고 합니다.
가는 길에 711에 들려 밥을 사먹습니다.
35바트인가 합니다.ㅜㅜ 돈 없는데...
날씨가 더워 콜라도 하나 샀어요.
15바트...ㅜㅜ
죽어야 합니다. 돈 많이 썼어요!!!ㅠㅠ
가다 보니 공부 카페(유식한 말로 코워킹 스페이스라 하는데) 이 있어서 사진 한장 찍고 무작정 걷습니다.
개 덥습니다.
그래도 걸었습니다. 전 초보니까요!!!
돈 없으면 몸으로 뗴워야죠!!!
여튼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수상 버스 정류장!!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여기서 수상 빤스를 타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 또 모르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되도 않는 영어로 물어봅니다.
[디스 빤쓰 고투 방카피?? 캅]
[노!!! 유 라이딩 넥스트 빤쓰!!! 캅]
[오케이!! 캅 땡큐 캅!]
기다리니 빤스가 오네요.
오 관광 빤쓰가 아닙니다. 로컬 빤스입니다. 전 로컬로 다녀야 하거든요. 돈 떄문에....
탑승하니 승무원이 돈 달랍니다.
17바트인가 합니다. 여튼 되도 않는 지하철보다 싸요!!!
로컬의 힘!!!
힘차게 달려서 방카피 몰 역으로 도착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거의 종점입니다.
왠지 이 동네 분위기가 이상해요. 어제의 방콕이 아닙니다. 느낌이 시골동네여요.
물론 방카피 몰은 큰데 주변이.... 시골이에요.
여튼 여기서 다시 지옥의 숙소 찾기가 시작됩니다.
우리 친구 구글맵과 아고다가 가르키는 최적화된 숙소가 2키로미터입니다.
20KG 짐과 함께 2K를 겁나게 걷습니다.
결국 찾은 숙소는 노보텔... 1일 12000원이네요.
그나마 지금까지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쌉니다. 눈에는 눈물이....
아 진짜 저 넓은 침대... 어제 아속에서 저 침대방에 머물렀으면... 내가 마사지만 받는게 아닌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런데 아속은 그 가격에 이런 방 없잖아!
짐을 풀고 방카피 돌아보기를 합니다.
https://youtu.be/sPdqUziN2A0https://youtu.be/sPdqUziN2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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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화로운 로컬 동네입니다.
제 마음에 꼭 드네요.
게다가 방 RENT 플랜카드가 많이 걸려 있어요. 가격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한달 30도 안되요.
치앙마이보다 싼 곳도 많음.
그런데 문제 발생!!!
이 동네는 로컬 동네입니다. 영어와 메뉴판이 없어요. 저는 아직 초보잖아요.
밥 먹어야 해요!!!
우선 무작정 방카피 몰이 있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오늘도 5만보 이상 걸었어요. 발에 대형 물집 생겼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앞에 어떤 사람이 시키는거 보고 [저거 줘 캅!!!] 해서 겨우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방카피 몰을 한바퀴 돌아본 후 숙소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발에 물집 생기고 너무 아프잖아요. 주변 마사지 잘하는 곳을 찾아 봤더니 위쪽 아파트 단지에 있더군요.
갔어요. 무작정.... 몸이 현실을 무시했어요. 돈 없단 말.... 200바트!!!
헐 카오산은 250~300 바트인데....!!!
그냥 마사지 받고 다시 숙소 왔어요.
싸잖아요!!!
그리고 잤습니다.
그런데 비즈니스는?? 나의 목적은 여행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인데....
이 동네가 그래도 방콕에서는 현실적인 서민 물가 동네였습니다. 조용하고 좋았어요. 만약 방콕 살면 이동네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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