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리핀

필리핀) 세부로의 첫 여행 2015년

by 아침의이슬 2019. 9. 16.
반응형

2015년 저는 필리핀의 세부로 처음 여행을 갑니다.

회사에서 지속된 야근에 일에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아는 형님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가이드를 소개해 줄테니 필리핀 한번 갔다 오라고...

당연히 에스코트 가이드였고 저는 당시 같이 갈 사람을 잡기 힘들어 혼자 예약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는 에어 아시아 가장 싼 항공권을 찾았고, 당시 34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에어 아시아

1일

에어 아시아는 기내식을 안주더군요. 이전에 중국을 갈 때는 한국 항공만을 타서인지 기내식이 있었는데...

게다가 승무원들은 거의 태국 사람이더군요.

비행기는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세부에 도착하니 새벽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가이드와 함께 저의 파트너를 만나서 바로 새벽 식사를 합니다.

참 가이드 비용은 약 130만원 정도를 줬습니다. 3박 5일

호텔비 및 가이드, 파트너, 음식 값, 관광비 포함이죠.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서 바로 잠을 청하고...

2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막탄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막탄 시내를 관광합니다.

이후 점심 시간에 가이드가 먹고 싶은 것을 묻길래 크랩을 먹게 됩니다.

크랩
크랩
식당 근처에서 찍은 사진

세부의 유명한 음식점이라는데 여튼 이곳에서 크랩을 먹고 산토니뇨 성당으로 가게 됩니다.

산토니뇨

 

이후 막탄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호텔로 돌아와 쉬었죠.

3일_호핑

세부에서 호핑을 합니다.

이전에 갔던 괌에 비해 물이 깨끗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배 위에서 망고도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위에서 찍은 세부

이후 작은 섬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섬에서 먹은 점심

마사지를 2시간동안 받았습니다.

필리핀 마사지 정말 압이 세더군요. 몸의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저녁에는 산기슭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죠.

식당

이후 세부의 바에 가서 술 한잔 한 뒤 호텔로 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마지막 날 

아쉬운 세부 여행의 마지막날... 마침 오후 비행기라 계속 호텔에서 쉬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오후에 렌트카로 픽업 해주고 집에 왔습니다.

-----------------------------------------------------------------------------------------------------------------------------------

단순하게 일기를 쓰듯이 별 정보는 없지만 당시 회사 일에 지칠 대로 지친 저에게는 꿈같은 하루하루였습니다.

현재 그 떄 만난 가이드는 아직도 연락하며 이후 앙헬레스를 갈 떄는 친구로 함께 같이 갔죠.

현재도 연락하는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비쌀 수 있었어도, 돈보다 더 가치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때였습니다.

 

반응형